“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처한 요즘 같은 시기에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의 통치자로서의 외교적 혜안과 안보관, 정치철학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3월26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의 탄신 137주년 기념행사가 25일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렸다.
우남 숭모회와 동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엽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들이 참석해 독립운동가로서, 독립을 이룬 초대 대통령으로서의 우남의 족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원 우남 숭모회장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그의 업적과 철학이 후손들에게 아직도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와이 한인사회만이라도 범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의 조국사랑에 대한 충정을 후손들에게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서영길 총영사는 “국가가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생각나는 인물이 바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고 그의 철학과 안보전략”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이 대통령의 군사전략가로서의 소양과 국제정세를 읽어내는 외교적 통찰력 특히 유엔 회원국이 아니면서 국제사회에서 국군을 유엔군의 일원으로 위상을 높이며 미국의 참전을 유도한 그의 외교력은 당시 미국 정부에서도 인정했다”며 우남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서 총영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 대통령의 말이 지금의 조국의 현실은 물론 하와이 동포사회에서도 절실하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사진설명: 25일 한인기독교회서 열린 우남 탄신 13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우남 내외분과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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