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에 올라있는 캔사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전 LA 클리퍼스 스타 대니 매닝이 털사 농구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매닝은 29일 이번 NCAA 토너먼트가 끝나는 직후 털사 감독직을 맡기로 수락했다. 캔사스는 31일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내셔널 준결승으로 격돌하며 여기서 승리하면 오는 2일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에 나서게 된다. 매닝은 1988년 캔사스를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끈 뒤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클리퍼스에 지명돼 첫 6년간 클리퍼스에서 뛰는 등 15년간 7개 NBA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또 현역에서 은퇴한 뒤 모교인 캔사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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