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이 16일부터 매일 일본 후쿠오카와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일일 노선에 취항했다.
후쿠오카 노선은 지난 17개월래 하와이언 항공이 2010년 11월 동경, 2011년 1월 서울, 그리고 같은 해 7월 오사카에 이어 일본에서는 3번째, 그리고 아시아 전체에서는 4번째로 매일 운항노선이다.
이외 항공사로는 델타 에어가 작년 12월부터 호놀룰루와 후쿠오카를 잇는 직행노선에 취항한 바 있으나 매일 운항은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고 있다.
하와이언 항공의 마크 던컬리 회장은 “후쿠오카는 앞으로 하와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전략적 노선확충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인구 500만의 후쿠오카는 가장 남쪽에 위치한 일본의 주(主)도 중 하나인 규슈지방의 경제적 중추를 담당하는 도시로서 하와이언 항공의 이번 일일 노선 취항에 힘입어 하와이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연간 약 10만 명 가량 증가하고 이들이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1억5,600만 달러, 이로 인한 세수입도 1,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JTB 하와이사도 후쿠오카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관광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이치 쯔지노 JTB 회장은 “다양한 부류의 관광객들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이 곳을 찾는 허니문 여행객들이다.
결혼 당사자인 2명의 커플들을 축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약 8명의 가족들이 동반하는 것이 관례이고 때문에 한 쌍의 신혼부부를 유치할 경우 총 10명의 방문객을 하와이로 끌어들이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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