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한 번은 꼭 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뉴욕대(NYU) 의대 간 내과 및 간이식내과 정교수로 한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 제임스 박(사진) 전문의는 간 정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전문의는 “한인의 5%가 만성 B형 간염 보균자이며 1.5% 정도가 C형 간염 보균자”라며 “간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성인남녀는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문의는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과 함께 간경화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코올성 간염과 비 알코올성 간염을 꼽았다. 간 질환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파악할 수 있다. 고등학교 때 가족들과 함께 도미한 한인 1.5세로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에 능통한 박 전문의는 마운트 사이나이 대학병원 간내과 교수 재직 중 지난해 9월 뉴욕대학에 스카웃, 현재 뉴욕대학병원 소화기 내과 정교수와 간이식센터 전문의 및 정교수, 간내과 디렉터를 맡고 있다.박 전문의는 “간경화와 간경변, 간암 등 간 질환은 한인 건강의 최대 적”이라며 “간이식은 86%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간질환이 발견됐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대학 맨하탄 본원(530 1St. Ave. HCC 4J, NY 10016)과 퀸즈/롱아일랜드 분원(488 Great Neck Rd. #300 NY 11021)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박 전문의는 한인들을 위해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등 가능한 모든 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무보험 한인들을 위해서도 대학 측과 협의, 실비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익보다 의료 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박 전문의는 “한인 봉사단체들과 협력, 간 정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간 질환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문의: 917-829-186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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