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 주택단지의 건설을 포함해 할라바에서 펄 시티 인근지역까지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로 인해 약 6,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센트럴 오아후 2곳에 매설된 하수도 시설의 보수공사의 마무리가 최소한 4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20일자로 작성된 내부문서에 의하면 펄 시티 하수펌프 스테이션은 하루 2,840만 갤런인 처리용량을 이미 초과한 상태로 더 이상 할라바에서 펄 시티로 오수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펄 시티 하수처리장은 또한 와이파후의 시설과도 하수 파이프를 공동 사용하고 있는 중이며 배관에 가해지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당국은 종종 누수가 보고되는 펄 시티의 하수관이 수리될 때까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임시로 사용될 파이프를 와이파후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하수관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지역 인근에는 새로운 주택건설이 제한될 방침이며 건축신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케이스별 심사를 통해 제한적인 허가만이 발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수도 공사현장 인근인 구 캠 드라이브-인 부지에 로버슨 프라퍼티 그룹은 약 150-350피트 높이에 1,5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5동과 함께 14만3,000평방 피트의 상가, 그리고 8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혹은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환경조사단계에 머문 상태이나 하수도 사용허가를 신청하는 것은 앞으로 몇 년 후의 일이기 때문에 공사계획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MW 그룹의 경우 펄 하일랜드의 2에이커 부지에 4번째 노인거주단지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나 지난 달 하수도 사용허가 신청이 거부당해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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