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스쿨.캠프 등록생 크게 늘어
▶ 예년보다 시기 빨라지고 비율도 높아
서머스쿨 및 캠프를 등록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여름방학을 단순히 휴식시간으로 보내기보다 자녀들이 부진한 학업을 따라잡고 취미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
2008년 뉴욕주 정식인가를 받은 ‘갈릴리 학당’도 올해 서머스쿨 등록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오는 7월부터 수업이 시작되지만 이미 5월 중순에 40명 정원의 80%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특히 1주일간 실시하는 슬립 어웨이 캠프에 대한 인기가 높다.
슬립 어웨이 캠프 가격은 300달러이며 서머스쿨의 경우 1주에 100달러다. 갈릴리학당의 정도영 교장은 "일반적으로 등록이 6월말에 몰리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5월초부터 등록이 시작됐다"며 "가을학기를 위한 기초를 철저히 예습시키기 때문에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18일까지 뉴욕주 업스테이트 시더폰드 캠프장에서 ‘청소년 광야’(Wildlife)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스&패밀리 포커스도 이미 신청이 90% 마감됐다. 24기(7월1일~7월7일)와 25기(7월22일~7월28일), 26기(8월12일~8월18일) 등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히 24기와 26기에 대한 인기가 높다.
유스&패밀리 포커서의 이상숙 전도사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을 캠프에 보내 야영생활을 하며 다영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부도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대부분의 서머캠프 운영기관들이 조기 등록 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등록시기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 광야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도 680달러 캠프 비용을 5월15일까지 조기 등록 시 600달러로 할인해 주었다.
특정 과목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캠프도 인기다. 유명 과학캠프 ‘파스트랙키즈’(FasTracKids)는 한국의 ‘이노피’와 함께 영어와 수학 등을 과외형식으로 진행하는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주에 850달러로 고가지만 4~7세 아동들의 등록이 늘고 있다.
한편 뉴욕시 서머스쿨 조기 등록비율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고 크레인스 뉴욕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제2외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맨하탄 소재 어학원의 여름프로그램 등록률이 전년 대비 40%가 증가했다. 3~8세 사이 아동을 대상으로 스패니시와 불어, 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은 10주 과정에 2,685달러나 하지만 자리가 없어 등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윤재호 기자>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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