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개 업체 맨하탄에 사무실
▶ 물류.운송회사 가장많아
뉴욕주에 법인으로 등록된 한국계 지상사가 74개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 등록 법인회사 중 최초 등록지가 해외로 되어있는 지상사의 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5일 현재 한국계 회사는 총 276개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 중 현재까지 법인효력이 살아있는 회사는 총 74개로 이들 중 약 78%인 58개 업체가 맨하탄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우 로지스틱스, 선우 쉬핑 등 물류·운송·항공 회사가 17개로 가장 많았고, 노블랜드, 청우 텍스타일 등 섬유관련 회사가 13개, 물건을 직접 제조해 납품하는 제조회사가 8개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일진 에너지, 한솔 케미컬, 경기오일 등 에너지·화학 관련 업종이 6개, NS 홈쇼핑, 유학닷컴의 서비스 업종도 4곳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로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서울방송(SBS)이 한국 법인을 이용한 뉴욕의 법인등록 업체로 활동하고 있었다.
대기업으로는 동부화재, 교보생명,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한인들에게 익숙한 기업이 뉴욕주에서 법인 효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대자동차, SK그룹 계열사, 신라호텔 등의 법인은 현재 뉴욕주 법인 효력이 중지된 상태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타주로 오피스를 옮겼거나, 미국 사업 자체를 철수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에는 가수 양현석씨가 이끌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유학닷컴이 지난 2월 한국 법인을 이용해 뉴욕에 법인으로 등록해 지상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함지하 기자>
뉴욕주에 등록된 한국계 지상사 업종 분류
물류·운송·항공 17
섬유 13
제조 8
에너지·화학 6
서비스 4
문화·예술 3
투자 3
※자료=뉴욕주 열린 정부 웹사이트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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