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이용 이사하려는 한인 문의.판매 급증
▶ 첫 주택구입자도 늘어
여름철을 앞두고 한인 부동산업계의 문의 및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자녀가 있는 한인들은 여름방학을 이용, 이사와 새집 수리를 마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택 구입희망자들이 6월을 맞아 서둘러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침체됐던 시장이 올해는 2월부터 일찌감치 살아나기 시작해 전년대비 10-20% 정도 문의와 판매가 증가했다.
골든브리지부동산의 이영복 사장은 “최근 롱아일랜드의 한 오픈하우스에는 15명이 몰릴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문의와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주로 학군이 좋은 그레잇넥과 제리코 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거래가 이뤄지는 주택가격은 그레잇넥의 3-4베드룸 하우스는 70만 달러, 제리코와 사이오셋은 50-60만 달러 내외가 가장 많은 편이다. 특히 이 지역은 중국계까지 재빠르게 가세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콘도 시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콘도는 30-40대 첫 주택구입자의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반 주택은 관리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콘도는 매달 일정 관리비만 내면 굳이 손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주택구입희망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마이더스부동산의 티나 김 사장은 “플러싱이나 베이사이드 지역 주택 구입자들 중 절반이상이 30-40대 연령의 콘도 구입자들”이라며 “2베드룸 콘도의 가격은 플러싱 45-50만, 베이사이드 50-60만 달러 수준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는 현상은 수입이 확실하지 않으면 융자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최근에는 크레딧이 좋고 35% 다운페이먼트가 가능하면 수입에 상관없이 융자를 해주는 은행들이 늘어난 것도 거래 증가의 이유라는 설명이다.
스튜어프 호프만 PNC파이낸셜 서비스의 수석경제연구가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2013년 전년대비 2% 상승할 전망이다. 금융기관 클리어캐피탈도 올들어 뉴욕메트로와 롱아일랜드지역의 2월~4월까지의 주택가격이 지난겨울에 비해 1.8%,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뛰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75%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영복 사장은 “금리가 낮고 주택 가격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있는 지금이 셀러와 바이어 양쪽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시장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최희은 기자>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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