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까지는 부모의 도움과 관심이 절대적이었지만, 대학에 입학하면 그때부터 모든 것은 학생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대학생이 됐다고 방심하다 보면 1학년 성적은 쉽게 엉망이 된다. 그리고 이는 힘든 4년을 보내게 될 원인이 될 수 있다. 부모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자주 자녀와 연락하며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자녀의 생활에서 적신호가 느껴진다면 조속히 대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1.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응하라

대학수업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토론과 발표가 많다. 또 강의 속도도 빠르고 매일매일 해야 할 공부의 양, 예를 들면 읽어야 할 책이나, 리포트 작성 등이 고교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철저히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최소한 그날 해야 할 것들은 반드시 완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업을 쫒아가기 어려운 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뜻이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클럽을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캘린더를 준비해 수업시간과 과제물 제출기간 등 주요 일정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해 두도록 한다.

2.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대학 또는 친구들은 자신의 생활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 부모의 관심과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된 생활을 하는 것은 처음에는 너무 편하고 즐거울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 가지 않는다.

대학공부를 따라가려다 보면 고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또 집에서 보내준 생활비 역시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동이 난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간 관리와 자기 절제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보면 된다.

이밖에 대인관계에서도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반대로 자신 역시 남들에게 좋은 친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방탕하거나 무절제한 태도, 그리고 자기의 의견도 없이 끌려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