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정말 흐뭇하고 기쁜 날입니다.
40여년 전에 한국에서 돌아가신 소생의 할아버지를 타운에 일간지 일면에서 만나뵜습니다. 스토리를 간추리면 60년 전 해방 후 첫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런던 올림픽에 총감독으로 가신 분의 ‘ID’를 발견하고 고려대학의 박물관 측에서 이번에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때를 맞추어 그 때의 일을 다시 조명하면서 문화재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본인께서 저서 ‘현대인의 건강 유지법’에 나타나는 도수체조와 함께 ‘Sound Body, Sound Mind’, 즉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의 이념은 오늘날에도, 또 미래에도 적용되는 재활의학과의 근육질환의 예방에 근본이 됩니다. 한 마디로 정신과 육체는 서로 동행한다는 것입니다.
소위 연조직 근육, 힘줄, 인대의 염좌 상태, 급성으로 일컫기는 ‘삠’으로 불리고, 만성적으로 나타날 때 ‘담’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힘줄과 근육에 삠이 일어날 때는 ‘strain’, 인대에 일어날 때는 ‘sprain’이라 합니다. 즉, 인대라 함은 뼈와 뼈를 연결하는 탄탄하고 질긴 소위 물렁조직에 해당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동작에 대해서 연조직이 충분히 준비가 안 된 상태, 예로 ‘tennis elbow’에서 잘못된 백핸드 때 충격으로 라켓이 뒤틀린 상태, 또 ‘golf’s hand‘와 같이 심하게 뒤땅을 치는 경우, 그 충격이 팔꿈치(elbow)에 신전 힘줄(extensor tendon)이 접합하는 팔꿈치에 외측 돌기부위에 작은 파열(tear)과 함께 손상이 올 때를 말합니다.
1기, 2기, 3기로 나뉘는 그 부분은 다음과 같은 그저 염증반응(통증, 빨갛게 달아오름, 부음)만 있으면 1기, 늘어남(pulling, slack) 또는 부분 과열이 있으면 2기, 완전파열이 된 상태 3기로 나뉘는데, 이때의 1, 2기 시에는 약 6주 동안 재활치료를, 3기에서는 12~18주 동안 치료를 해야 합니다.
끝으로 충분한 예방법은 역시 무슨 동작이나 운동 이전에 충분한 준비운동(warming up)인데, 이는 근육이나 힘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일관성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흔히 일어나는 무릎의 염좌 같은 경우, 갑작스럽게 걸음걸이에 방향을 바꾸거나 몸의 축(axis)과 무릎(knee)의 굴신 축(axis)이 일치하지 않을 때와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체조야 말로 풍부하고 충분한 하루 일과의 시작에 준비된 건강 유지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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