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연속극
▶ 박지성, 스완지시티 상대로 QPR 데뷔
7년간의 맨U 커리어를 마감하고 퀸스팍 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이 이번 주말 개막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QPR의 핵심선수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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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지성은 퀸스팍 레인저스 (QPR)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인가.
런던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세계의 시선이 영국으 로 향한다. 세계 프로축구 최고의 리그 로 떠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가 이번 주말 정규시즌의 막을 올려 내 년 5월까지 장장 9개월여에 걸친 대장 정에 돌입한다.
새 시즌은 오는 18일 오전 7시(이 하 LA시간) 아스날 대 선덜랜드, QPR 대 스완지시티 등 7경기로 막을 올리 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는 하 루 뒤인 19일 승격팀인 사우스앰턴을 맞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테디엄에서 타이틀 방어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디딘 다.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는 20일 오프닝경기 최종전에 서 에버튼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도 맨 시티와 맨U, 첼시와 아스날이 ‘빅4’로 군림하는 가운데 맨시티와 맨U가 우 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새 시즌 한인 팬들의 최대 관심 사는 맨U를 떠나 QPR로 이적한 박지 성이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에 모아 지고 있다. 지난 시즌 17위를 차지해 턱 걸이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QPR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U에서 박지성에 이어 풀백 파비오를 임대로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 습을 보이며 확실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즌 QPR의 핵심선수로 박지성을 꼽 고 박지성의 영입이 많은 사람들의 호 평을 받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 QPR이 이번 시즌 13위로 프리 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 망을 내놓았다.
박지성의 QPR은 이날 오전 7시 로프 터스로드 홈구장에서 스완지시티와 홈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7년간 몸담았 던 맨U를 떠난 박지성이 QPR에서 성 공적인 제2의 커리어를 런칭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이 지난 시즌 마지막날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한인 프리미어리거가 속한 팀은 QPR외에 아스날(박주영)과 선덜 랜드(지동원) 등 3팀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박주영은 사실상 아스날을 떠 날 것이 시간문제로 보이고 지동원은 선덜랜드에서 아직 확실한 입지를 굳 히지 못한 상태여서 프리미어리그 무 대에서 한인선수들의 대결을 지켜보 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스날과 선덜 랜드는 ESPN으로 생중계되는 시즌 개 막전으로 맞붙게 되지만 런던올림픽에 나섰던 박주영과 지동원이 이날 경기 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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