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보이스 디펜 스 ( 오른 쪽) 는 자 이언 츠 Q B 일 라 이 매 닝( 왼 쪽) 에 복 수 를 벼 르 고 있다.
자이언츠 타이틀 방어 시즌
오늘 카우보이스 상대로 개막
대망의 2012~13 NFL 시즌이 5일 디 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뉴욕 자이언츠 의 안방에서 막을 올린다. 타이틀 방어 전의 1라운드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달라스 카우보이스.
둘은 작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걸고 맞붙 었던 팀들이다. 승자 자이언츠가 내 친 김에 수퍼보울 챔피언의 꿈까지 이룬 반면 패자 카우보이스는 플레이 오프에도 못 나가고 자이언츠의 우 승을 지켜봐야 했기에 더욱 관심을 끄는 매치업이다.
탐 커플린 감독(65)의 자이언츠는 챔피언다운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출 격을 벼르고 있다.“ 운이 좋아 9승7패 전적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츠가 이긴 게 아니라 그린베이 패커스와 샌프란시스코 49rs가 스스로 무너진 결과”라는 등의 비난을 잠재우 기 위해서는 2연패 이상의 방법이 없 기 때문이다.
제리 존스 구단주가 ‘ 간판스타’나 다름없는 카우보이스는 자이언츠에 14-31로 두들겨 맞고 탈락한 ‘ 정월 초하루의 악몽’을 잊을 수가 없다. 캘 린더에 동그라미를 그려놓은 날짜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던 셈이다. 카우보이스에게는 6년 전 토니 로모 (쿼터백)란 ‘진흙 속의 진주’를 캐내면 서 열린 ‘우승의 창구’가 곧 닫힌다는 문제도 있다. 로모와 같은 스타 쿼터백 이 생겼을 때 우승하지 못 하면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는데 로모도 어느 새 32세가 됐기 때문이다. 로모도 ‘큰 경기에 약한 선수’로 이 미지가 굳어지고 있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이번에는 카우보이스가 자이언츠 와이드리시버들을 어떻게 막을지 궁 금하다. 작년에는 빅터 크루스와 하 킴 닉스에 합계 25리셉션에 491야 드로 뻥뻥 뚫려 두 번 다 패했기 때 문이다.
카우보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 가 전 캔사스시티 칩스 코너백 브랜 든 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LSU 코너백 모리스 클레이본을 뽑은 이유다.
카우보이스는 또 자이언츠 수퍼보 울 우승의 원동력이 제이슨 피에르- 폴, 제이슨 턱, 오시 우메니오라 등 ‘ 쿼터백 잡는 귀신들’로 만들어진 디 펜시브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로 모를 지켜줄 오펜시브라인 강화에도 심혈을 기우렸다.
한편 NFL은 AFC와 NFC 양대 컨퍼 런스의 각 16개 팀씩 총 32개 팀이 12 월30일까지 17주간 이어지는 정규시즌 에서 팀당 16번의 경기를 펼쳐 플레이 오프 진출자를 가리며, 결승전 수퍼보 울 XLVII(47)은 내년 2월3일 뉴올리언 스 세인츠의 홈구장인 루이지애나주 수퍼돔에서 열린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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