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의 알렉산더 프라이가 골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 박주호(25)가 풀타임을 뛴 스위스의 FC 바젤이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젤은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원정경기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난적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챙겼다. 수비수로 출전한 박주호는 90분을 모두 뛰며 무실점 수비의 한 몫을 담당했다.
바젤은 후반 5분 상대 수비수 샨당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한 후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를 했지만 스포르팅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바젤은 스포르팅과 함께 G조 공동 2위가 됐다. 같은 조의 KRC헹크(벨기에)는 헝가리의 비데오톤FC를 3-0으로 꺾고 조 선두로 나섰다.
A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스위스의 BSC 영보이즈를 상대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 베른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을 2-1로 앞선 뒤 후반 8분과 18분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역전당했다가 후반 23분과 31분, 43분에 내리 3골을 뽑아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조 경기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는 우디네세(이탈리아)와 1-1로 비겼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B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타이틀 2연패를 향한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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