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좌완 지오 곤살레스(27)가 메이저리그 첫 20승 투수에 등극했다. 곤살레스는 22일 홈 내셔널 팍에서 벌어진 밀위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안타 2실점(비자책) 5삼진을 빼앗는 호투로 10-4로 승리, 시즌 20승8패를 작성했다. 방어율은 2.84로 리그 공동 4위다.
오프시즌 오클랜드에서 트레이드돼 사실상 팀의 에이스가 된 곤살레스는 1916년 ‘빅 트레인’ 월터 존슨 이후 워싱턴 프랜차이즈 팀 투수로는 처음 20승과 200개 이상 탈삼진을 작성한 투수가 됐다.
곤살레스는 시즌 삼진 201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내셔널스는 23일 밀워키전에서 2-6으로 패해 매직넘버(6)를 줄이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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