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프스, 자신의 우상 조단과 만남에‘감격’
▶ 골프채널 심야 토크쇼 녹화장서 깜짝 만남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오른쪽)가 자신의 우상인‘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을 직접 만나 즐거워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영웅으로 평가되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자신의 우상을 만난 뒤 너무 놀라 한동안 입을 열지 못했다.
펠프스는 24일 시카고 근교 다우너스 그로브의 티볼리 티어터에서 녹화된 골프채널 심야 토크쇼‘ 데이빗 페어티 라이브’에 출연,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포츠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마이클 조단”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호스트인 페어티가“ 우리같이 예산이 부족한 프로그램에서 진짜 마이클 조단을 불러올 수는 없으니 조단 모형으로 대신한다”고 말하자 곧이어 조단이 팬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 펠프스 옆에 앉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쇼’에 놀란 펠프스는 자신의 우상을 바로 옆
에서 대한 감격에 말문을 제대로 이어가지도 못했다. ‘볼티모어에서 성장한 아이(펠프스)가 왜 시카고 선수(조단)를 우상으로 삼았느냐’는 질문에도 펠프스는 시선을 자신의 신발에 고정시킨 채 “그가 가장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간신히 대답했다. 그는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영웅 조단을 직접 만난 감격을 표현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보태 총 18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22개의 올림픽 메달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한 후 은퇴
한 펠프스는 또 이날 여러차례 “수영선수로 컴백은 없다”면서 “은퇴는 내게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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