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예타노 호놀룰루시장후보가 지금까지 주민들로부터 거둔 레일건설을 위한 세금 수익을 버스 시스템에 전용하자고 주장했다.
레일프로젝트 반대를 내걸고 시장후보로 출마한 카예타노는 33억6,000만달러로 예상되는 레일건설용 세수를 자신이 레일대안으로 주장해온 FAST에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고 주 의회 등 일각에서 반대하면 법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법정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카예타노가 주장하는 레일대안 FAST는 버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심 지하도로를 건설하며, 새로운 역주행차선과 니미츠 하이웨이 근방의 하이웨이 건설이 핵심이다. 이러한 카예타노의 교통대안 총예산은 15억달러 규모다.
그는 이 예산 중 2/3에 달하는 9억5,000만달러는 시가 부담하고 2억1,000만달러는 주 정부가 그리고 연방정부로부터 3억달러를 지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주 의회에서 통과된 법에 의하면, 레일프로젝트를 위해 주민들에게 추가로 거둔 세금의 용도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교통시스템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카예타노의 주장처럼 레일세수를 버스대안으로 전용하려면 법개정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카예타노는 새로운 연방법 MAP-21에 의하면 BRT 프로젝트가 ‘고정된 가이드웨이’의 범주에 속하므로 연방정부의 지원금이나 레일프로젝트 용도로 거둔 세수도 버스대안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레일에 찬성하는 주 하원 재정위 마커스 오시로 의장은 그러나 이미 레일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확정된 세금을 다시 주 의회에서 버스대안으로 전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을 포함한 레일프로젝트 지지자들은 만약 레일프로젝트가 무산된다면 연방정부의 지원금 15억5,000만달러를 잃게될 것을 우려했다.
그러나 카예타노는 연방지원금이 현재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이며, 이노우에 의원이 확신한다고 말하지만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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