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소유자 여러 명이 일정기간 동안 돌아가면서 시설을 이용한다는 개념의 공동사용 휴가용 주택(Timeshare, 타임셰어)시장이 최근 하와이 관광시장의 회복에 따른 방문객수 증가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하와이 주 전역에 걸친 타임셰어 유닛의 객실점유율은 87%로 미 전국 평균인 78.9% 보다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업계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타임셰어와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시아 일대의 신흥 중산층들은 가격이 크게 오른 호텔 대신 타임셰어를 선택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어 관광명소인 하와이의 브랜드 가치를 더한 지역 내 유닛들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것.
미 리조트 개발협회의 하워드 누스바움 회장은 작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투자가들이 총 100억 달러어치의 타임셰어를 미국 내에 구입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인도의 바이어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하와이에 타임셰어를 구입하길 희망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숙박업 전문분석업체 호스피탈리이 어드바이저 LLC.의 조셉 토이 회장도 작년 들어 하와이에는 261개의 타임셰어 유닛이 추가돼 총 1만201유닛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1,436개의 타임셰어 유닛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힐튼 하와이의 제리 깁슨 부회장도 자사 내 타임셰어가 차지하는 부분이 증가하고 있고 객실점유율도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는 418유닛의 타임셰어 건물의 신축을 2013년 착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공사중인 98개 유닛의 킹스 랜드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주내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타임쉐어 마켓의 판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호텔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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