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제안에 따라 연방정부차원에서 시작된 공립학교 학생들의 건강식단 운동인 ‘Let’s Move!’ 캠페인이 작년부터 하와이에도 도입 돼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공립학교 식단은 주 요리와 함께 우유, 빵, 과일과 샐러드를 기본으로 구성되어 왔고 작년부터는 야채와 과일의 양을 늘리고 또한 면류나 빵, 쌀밥과 같은 곡물로 조리된 품목의 경우 절반은 정미하지 않은 통밀을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우유는 1% 유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로 대체됐고 하루 육류 섭취량도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1온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2온스가 지급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미 농무부와 함께 국립 학내급식프로그램이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따른 것으로써 일반 공립학교들 외에도 사립학교들도 채택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농무부 산하 하와이 아동영양프로그램의 수 우에하라 국장은 “각 학교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체계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는 문제 외에도 이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의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학교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스파게티나 통조림 과일과 같은 기존의 메뉴는 환영하지만 시금치 등의 야채는 손도 대지 않고 남기는 경우가 목격되기도 해 음식 낭비의 우려가 논란이 되고 있으나 교육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번은 새로운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물의 60%는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어 학교에서부터의 제대로 된 식사습관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마우이의 키헤이 공립 차터스쿨의 경우 방과후나 주말 동안의 학생 식생활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 주위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에 통밀을 사용한 빵과 피자 등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고 또한 급식에는 반드시 현미를 포함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