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7일 시카고서 ‘국제 간호 학술대회’열려
사진: 25일 학술대회 첫날, 강덕희 국제한인간호재단 미주회장이 ‘간호연구’(Nursing Research)의 중요성과 기여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인 간호전문가들이 시카고에 모여 ‘간호교육, 연구, 임상분야의 세계적 조명’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회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의 공동 주최로 25일부터 27일까지 글렌뷰 타운내 윈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간호대학 재학생들과 임상간호사들이 성공한 선배 간호사들의 강연을 듣고 만남을 가지는 등의 네트워킹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말라위, 몽골, 독일,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하는 임상전문 간호사, 간호학자 등과 간호대학생 등 300여명의 간호인들이 참석했다.
대회 기조연설자로는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강덕희 국제한인간호재단 미주회장(텍사스대 간호학과 교수)에 이어, 26일에는 김미영 존스 홉킨스대 간호학 교수, 27일에는 수지 김 말라위 대양간호대 교수, 김의숙 연세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25일에는 미육군간호장교인 규선 런드 소령이 2003년 이라크 전쟁 참전 당시 마취 간호사로서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26~27일에 걸쳐 선배 간호사들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패널토의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학술대회 순서가 마무리된 27일 오후 5시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감사패 및 장학금 시상식이 열리고, 시카고어린이 합창단 지휘자 조세핀 리가 지휘를 맡은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산하 앤젤스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장기자랑 순서가 마련된다.
김회숙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장은 “세계 각지에서 학자•임상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꿈만 같다”며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과 임상 간호사들이 성공한 선배 간호사를 만남으로써 많은 조언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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