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애드버타이저와 하와이뉴스나우의 의뢰로 워드리서치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연방상원에서는 메이지 히로노가, 연방하원에서는 콜린 하나부사가 각각 공화당 상대후보에 앞선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로노와 링글의 지지도는 각각 57% 대 35%로 나타나 두 후보간의 차이는 22% 이다. 이는 지난 7월 실시한 여론 조사때의 19%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히로노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0% 후반대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링글은 30% 중후반대의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링글은 2년전 주지사임기를 마칠 때의 지지도가 매우 낮았으며,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와이에서 보수 공화당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링글은 주지사 임기때 수퍼페리 실패와 공립학교 교사들의 ‘쉬는 금요일’로 하와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히로노는 하와이출신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하와이주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과 자신을 동일화시킴으로써 유권자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링글 선거캠프에서는 워드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는 너무 민주당 유권자에 기울어진 것이라며 여론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워드리서치에 포함된 샘플의 60%는 민주당 유권자로 알려졌는데 실재 투표당일 표를 행사한 민주당 유권자는 40~ 4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히로노의 지지층은 민주당, 여성, 노조, 하와이이언, 일본계 주민들이며, 링글 지지층은 공화당, 무당파 유권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하원선거에서는 콜린 하나부사가 찰스 드조우를 52%대 41%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하나부사와 드조우는 50% 대 41%로 큰 변화가 없었다.
하나부사와 드조우는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지난 2010년 5월 특별선거에서 드조우는 하나부사와 에드 케이스로 민주당 표가 나뉜 틈을 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2010년 11월 실시된 선거에서 하나부사에게 6% 로 뒤져 연방하원의원 자리를 빼앗겼다.
하나부사가 민주당 강세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만, 드조우는 공화당과 무당파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드조우 선거캠페인본부 역시 뒤진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조사는 전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말했다.
드조우는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올 때 패배하고, 낮게 나올 때 승리한 적이 있다며 오직 선거당일 조사만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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