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 12월20일 장학금 수여식
사진: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 이어기 장학위원장, 김효정 사무총장, 림관헌 회장, 손성훈 부회장(왼쪽부터).
시카고지역에서 20년째 가장 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가 오는 12월 20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지난 5일 본보를 방문한 장학재단의 9대 회장단(림관헌 회장, 손성훈 부회장, 이어기 장학위원장, 김효정 사무총장)은 지난 7월 한달간의 접수기간과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지난 10월말 총 200여명의 신청자 중 22명의 장학생(고교생 2명, 대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학기중 많은 장학생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기가 끝난 이후인 오는 12월 20일 연말 모금파티행사때 실시되며 장학생 명단, 수여식 장소, 시간 등은 추후에 공고될 예정이다.
림관헌 회장은 “이번 심사는 전문 교수진으로 이뤄진 장학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교성적의 비중을 줄이고 에세이, 추천서, 봉사활동, 경제적 도움의 여부에 초점을 맞춰 선발했다”고 전하고, “한인들이 모금해 한인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순수동포재단인 한미장학재단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기 장학위원장은 “올해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불필요한 질문을 줄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신청했다”며 “올해는 특히 경제적 도움 정도를 고려해 고교생 500달러, 대학생 1천~2천달러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후원 문의: 847-721-9930, 847-427-0033) <장지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