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발전•보급 공로”
사진: 17일 김광웅(죄측 두 번째)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은 이한수(맨 좌)•정원선•심운식(맨 우) 관장.
일리노이주내 태권도 관장 7명이 한국에 본부가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재미태권도협회 김광웅 회장은 지난 17일 나일스 소재 산수갑산식당에서 일리노이주 수상자 7명(스프링필드 정중선, 졸리엣 박재수, 엘우드 팍 이한수, 락포드 정원선, 나일스 심운식, 알링턴 하이츠 김정길, 팍리지 정상철)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7명중 이한수, 정원선, 심운식 관장이 참석했다.
김광웅 회장은 “40년이 넘도록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힘써 올림픽의 정식종목이 되는데 힘써온 미전역의 태권도 사범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후배양성과 국민건강보급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태권도연맹에 추천했으며 시카고지역에서는 7명이 선정돼 이렇게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미국 각 지부의 40년 이상 경력의 관장을 기준으로 추천해 지난 9월 방한때 태권도연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아왔으나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전달하지 못하고 이제야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이한수 관장은 “언어, 문화차이로 초창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가슴에 대한민국 태극기를 달아줄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의미있는 표창장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선 단장은 “태권도 하나만을 보고 모두가 합심한 결과로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힘들 때 많은 태권도 인이 힘이 됐다. 42년간 태권도를 위해 달려온 결과 이런 의미있는 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신 김 회장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운식 단장은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우리 태권도가 자라나는 2세들의 이민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자부한다. 미국내 우리의 태권도가 보급되는 자랑스런 일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40년이 넘게 가르쳐왔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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