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오아후 내 가정용 전기요금이 지난 2월 이후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전력공사(HECO)는 한달 평균 600킬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전달의 210달러37센트에 비해 10.19센트가 인하된 200달러18센트의 전기요금이 청구됐다고 밝혔다. 현재 오아후 전기요금은 지난달의 33.6센트에서 내린 킬로와트당 31.9센트이다.
이 같은 전기요금 인하는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저유황연료유(LSFO)의 가격이 하락한 것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ECO는 지난 6월 LSFO 한 배럴당 144달러73센트를 지불했으나 11월 들어서는 배럴당 130달러68센트로 인하된 가격에 연료를 구입했다는 것.
지역별로는 마우이의 경우 킬로와트당 36.1센트에서 11월 들어서는 39.6센트로 오히려 요금이 인상됐고 빅 아일랜드는 40.4센트에서 39.0센트로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카우아이섬은 44.9센트에서 43.9센트로 인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는 미 전국에서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지난 8월 기준으로 미 전국평균 전기요금은 킬로와트당 12.17센트, 그러나 하와이의 경우 3배가 넘는 37.04센트를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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