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카와일로아 윈드(Kawailoa Wind)사가 이달 2일부터 오아후 북동쪽 할레이바 지역에 위치한 69메가와트급 풍력 발전소에서 하와이 전력공사(HECO)에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19일 카와일로아 윈드의 모회사인 보스턴 소재의 First Wind사는 한편 할레이바 발전소를 가동시킴과 동시에 지난 8월1일 화재의 피해를 입은 카후쿠 지역에 위치한 30메가와트급 풍력발전소의 시설들을 복구해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 1년간은 문을 닫은 상태를 유지해야 할 형편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소실된 시설들을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81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2013년 말까지는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HECO는 이들로부터 킬로와트당 23센트의 비용을 지불하고 전기를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HECO가 10월 오아후 각 가정에 청구한 전기요금은 킬로와트당 33.6센트이다.
현재 오아후와 마우이, 빅 아일랜드를 합친 하와이 총 풍력 발전량은 151메가 와트, 그리고 향후 수 개월내로 마우이 남동쪽 지역에 Auahi Wind Project가 완공될 경우 21메가 와트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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