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상하원의원 출신으로 시 의회에 새로 합류하게 되는 하와이 정치인들이 4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캐롤 후쿠나가 전 상원의원을 비롯, 론 메노, 조이 매나한, 킴벌리 파인 등이다. 후쿠나가는 선거구 개정으로 두 현역의원이 겹치는 지역을 놓고 경쟁을 했으나 결국 브라이언 다니구치에 패배했다. 그러나 시의원이던 털시 갑바드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됨으로써 생긴 빈 자리를 메우기위해 실시된 특별선거에서 승리,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론 메노는 2008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마이클 카이다니에 패배한 이후 공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다시 시의원으로 일하게 됐다. 매노는 공직경력이 22년인 베테랑 정치인이나 2008년 음주운전 등으로 이미지가 추락, 선거에 패했다. 메노는 하와이 개스비를 본토의 개솔린 가격기준으로 상한선을 정하자는 법안을 추진한 바 있으나 실패했다.
매나한 전 하원의원은 8월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11월 14일 어니 마틴 시 의회 의장에 의해 지명된 이후부터 이미 시 의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일부 공원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안 등에 한 표를 행사한 바 있다.
파인은 안정적으로 보였던 자신의 지역구 에바비치를 포기하고 자신의 전 보좌관이자 그 지역 현역 시의원이던 탐 버그에 도전, 승리했다.
이처럼 전직 주 의회 정치인들이 시 의회에 입성하자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주 상원에서 일한 후 시의회로 돌아온 앤 고바야시의원은 “4명의 새로운 시 의원은 이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 의회에서 일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다만 현안이 주 단위에서 시 단위로 변경되므로 다뤄야하는 이슈들이 달라지겠지만 결과적으로 주민으로부터 거둔 세수 사용을 결정하는 것이므로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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