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업체 콜드웰 뱅커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 2, 욕실 2개가 딸린 주택을 기준으로 하와이 평균 주택가격은 74만2,551달러를 기록해 48만9,063달러와 43만1,625달러로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된 메사추세츠주와 캘리포니아주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미 전국평균 주택가격은 29만2,152달러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집 값이 싼 지역은 평균 14만4,360달러를 기록한 네브라스카, 16만2,621달러인 아이오와, 그리고 16만9,625달러인 조지아주로 알려졌다.
한편 주 단위가 아닌 개개의 지역별로 부동산 시세를 살펴볼 경우 미 전국 톱 10위중 8개 도시가 캘리포니아,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집중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는 방 4개짜리 주택이 평균 171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로스 알토스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뉴포트 비치는 평균 166만 달러, 사라토가 158만 달러, 멘로 파크 151만 달러, 팔로 알토가 15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하와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 전국 8위에 랭크 된 지역은 평균 124만 달러를 기록한 카일루아 지역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이웃 섬에는 더 비싼 주택들도 있음에도 오아후 섬 한 곳만을 조사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오아후 지역별로는 호놀룰루시가 평균 86만1,379달러로 전국 35위에 올랐고 밀릴라니는 60만1,316달러로 137위, 그리고 카폴레이가 52만2,020달러로 226위, 에바 비치가 48만9,830달러로 281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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