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
호놀룰루총영사관재외투표관리소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를 앞두고 총영사관 뒤뜰에 마련된 재외투표 장소에서 투표용지 작성/교부 기계장치에 대한 최종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재외투표 절차는 △선거인 본인 확인, △투표용지 및 회송용 봉투 수령, △기표 및 투표지 회송용 봉투 투입, △회송용 봉투 봉함, △회송용 봉투 투표함 투입 순으로 진행된다.
호놀룰루총영사관 서영길 재외투표관리관은 총영사관 입구에 태극기 설치, 선거인 전용 주차장 별도 마련, 셔틀버스 운행 등 선거인의 투표참여 편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셔틀버스(1대) 운행 구간 및 시간은 재외투표기간(5일부터 10일) 중 팔라마수퍼(마칼로아 2매장 오전 10시, 11시 / 오후 1시, 2시, 3시) 앞에서 출발하여 키아모쿠수퍼(오전 10시10분, 11시10분 / 오후 1시10분, 2시10분, 3시10분) 앞을 걸쳐 총영사관으로 매일 5회 운행 예정이다.
정석윤 재외선거관은 재외선거운동과 관련하여 그 주체는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만 가능하며, 방법은 선거일이 아닌 때에 문자메시지·전자우편·인터넷·SNS를 이용하거나, 선거운동기간 중에 말이나 전화를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밖의 광고·인쇄물·시설물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특히 외국인(시민권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단체 또한 그 명의 또는 그 대표자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공정한 선거분위기 속에서 재외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동포들의 협조를 구했다. 문의 재외선거관 정석윤 영사 808-595-8901 / 6109

<사진설명: 서영길 총영사 부부가 지난 3월 총선 재외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