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민방위국이 2,000만 달러를 들여 확대 및 보강중인 지역 내 경보시스템의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회는 당초 경보시스템 수리비용으로 1,640만 달러의 예산을 민방위국에 책정해 주었으나 당국은 마무리 작업을 위해 500만 달러를 추가 요청한바 있다.
현재 하와이에는 371개의 경보기가 설치된 상태이며 이중 40% 가량이 노후 돼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지난 10월27일 쓰나미 사태에도 일부 경보기가 작동치 않은 사실 등이 보고된바 있다.
주 민방위국은 전체 371개 경보기 중 노후 돼 작동하지 않는 125개 기기를 교체하고 이 외에도 146개의 경보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오아후 내 각 경보기들을 연결하는 통신장치들을 업그레이드해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치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새 경보기의 가격은 개당 약 8만5,000달러 수준으로 기존의 확성기 형태가 아닌 여러 장의 디스크를 겹쳐놓은 모양으로 보다 견고한 유리섬유와 합성수지 등으로 제작한 것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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