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실시 된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에 대한 감사에서 일부 문제점이 지적됐으나 전반적으로 입출금 내역에서 누락된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PKF Pacific Hawaii사가 작성한 재정감사 보고서는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측이 행정상의 이유로 5억1,800만 달러에 달하는 입출금 내역을 원래의 사용처와는 다른 범주에 포함시킨 점 등의 오류를 지적하고 차후에는 재정보고와 관련한 제대로 된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충원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보고서는 6월30일로 마감한 HART 운영 첫 한해 동안의 재정관리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작년 HART가 독립기관으로 신설되기 이전까지는 호놀룰루 시 교통국(DTS) 산하부서로 운영되어 왔었다.
따라서 시 관리들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DTS에서 HART로 모든 업무를 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하고 인수인계가 이미 끝난 지금 이후로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엔 아라카키 HART 최고재무이사는 이번 감사보고서가 지적한 문제들을 인정하며 지난 1년간은 파트타임으로 재정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두었으나 앞으로 충분한 자격조건을 갖춘 재정 담당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함으로써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RT의 올해 운영예산은 2,100만 달러, 그리고 경전철 공사비로 4억9,160만 달러를 책정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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