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호놀룰루 마라톤 한국 선수 참가 독려
9일 막을 내린 제40회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초청으로 하와이를 방문한 이봉주선수를 환영하는 만찬이 10일 서울가든 야키니꾸에서 열렸다.
1993년 대회 우승자 이봉주 선수를 위해 열린 이날 환영 만찬에는 한인체육회(회장 김영태)와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배성근) 등 각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하와이 알로하 정신을 나누었다.
이봉주 선수의 매니져 자격으로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트래블 프레스의 소재필 발행인은 “40주년을 맞은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주최측이 특별초청한 이봉주 선수의 후견인을 겸한 매니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 이 선수의 하와이 체류기간 동안 동포 여러분들이 보여 준 환영에 감사 드리며 미주 한인이민 1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마라톤 대회에는 보다 많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참가해 국위선양 및 마라톤을 통한 스포츠 문화의 중흥은 물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하와이의 경관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국에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도 “올해로 하와이 방문이 3번째이다. 20년 만에 다시 찾은 하와이는 예전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반갑고 많은 동포 여러분들이 환영해 주어 또한 즐겁고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선수는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하와이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미주 110주년을 축하 드리며 이를 계기로 한인사회가 단합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20년 전 마라톤 대회 당시 많은 한인 동포들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스포츠를 통한 동포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0일 열린 이봉주선수 환영회에 참가한 한인들 오른쪽 2번째부터 조관제 민주평통위원, 이봉주 선수부자, 한태호 체육회 고문, 소재필 매니져, 배성근 문추위공동위원장, 김영해 전 한인회장, 한인 체육회 정선우 이사, 임순만 고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