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민관식 장관, 김창원 전 하와이대 이사장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김영희)가 설립 40주년의 의의를 담아 연구소 설립에 한국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낸 故민관식 전 장관과 한국학 연구 및 학술활동을 위한 발전기금 마련에 앞장 선 김창원 전 하와이 주립대 이사장의 뜻을 기리는 특별 감사패를 연구소 내에 현수하는 기념식을 갖고 40주년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14일 오전 11시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현수식에서 김영희 소장은 “지난 달8일 40주년 기념식에서 이미 감사패를 증정했지만 두 분의 뜻을 기리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학연구소 설립에 크게 기여한 故민관식 전 장관의 이름으로 설립된 교육재단과 현재 하와이대학에 교환학자로 방문 중인 장남 민병환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수십 년간 비전을 갖고 석좌교수 임용기금에 막대한 지원과 함께 오랫동안 한국학연구소 발전에 앞장서 온 김창원 전 대학이사장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창원 회장은 답사를 통해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우리 모두가 어깨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경우에만 가능하며 따라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학문의 장을 만들어나가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4일 한국학연구소 설립 기부자들의 감사패 현수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병환 박사, 김영희 소장, 김창원 전 하와이대 이사장, 닥터 리드 다센브록 UH 교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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