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상황 시청 100여 한인들 박근혜 후보 당선에 환호
사진: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100여명의 시카고 한인들이 19일,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한국 대통령 당선에 환호했다.
이날 포럼 동서남북 미주중부연합회가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마련한 한국대선 개표상황 TV시청에 오전 5시30분부터 참석한 박 후보 지지 한인들은 가슴졸이며 시청하다 오전 8시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일제히 환호하며 기뻐했다. 이들은 우리마을에서 무료로 제공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갔다.
포럼 동서남북 홍순완 대표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박근혜 당선자의 모든 공약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을 돌보겠다는 그 마음 그대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시현 영남향우회 회장은 “화합된 모습으로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안보와 경제에 대한 공약을 꼭 지켜주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화합하고 단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 새벽부터 나와 함께 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문규 재향군인회 회장은 “세계 주변정세에 발맞춰 안정된 정치를 펼 수 있는 여당이 정권을 잡은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공약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말에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럼 동서남북측은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당선축하파티를 겸한 송년모임을 가졌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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