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의 어깨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25일 경기에 당장 나가 뛰어도 괜찮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워드는 23일 레이커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93-106으로 완패한 원정경기 전 기껏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하고 나간 뒤 전반도 못 마치고 주저앉았다. 야투 4개가 모두 빗나가 2점 2리바운드로 헤매던 끝에 전반 종료 2분 21초 전 루디 게이가 세운 스크린을 뚫고 나가려다 지난 1월4일 LA 클리퍼스전에서 다쳤던 오른쪽 어깨부상이 재발한 것.
하워드는 부상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 그때 교체된 후 더 이상 뛰지 않았다. 하지만 24일 LA에서 어깨 전문의 제임스 티본을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악화되지도 않았고 계속 뛰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하워드는 금요일 유타 재즈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하워드는 이에 대해 “아직도 통증을 느낀다. 재발은 재발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 뛰는데 적응해야 한다. 근육을 더 강하게 만들어 영향을 덜 받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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