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코스모폴리탄 닷컴에 따르면 남녀 관계 전문가들과 상담가들이 꼽는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7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친밀한 관계(intimacy)에 대한 남성들의 의식과 관계가 있다. 정신과 의사 게일 솔츠 박사에 따르면 일부 남자들은 아내 또는 연인과 정말로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해 아내와 여자 친구에게서 거리를 두기 위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반대로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기 때문으로,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친밀함을 찾는 경우다. 부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시들해지는데, 일부 남자들은 이를 대화를 통해 다시 찾으려하기보다는 딴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신혼 때의 달콤함을 다시 찾고 싶어 밖으로 다른 여자를 찾아 나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솔츠 박사에 따르면 또 네 번째로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여자를 지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녀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여자를 지배하고 싶어 바람을 피우는 남자가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남자가 의지가 박약해서 ‘노’(No)라고 말할 용기가 없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외도에 빠진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이전에 바람을 피우다 걸리지 않고 잘 모면했기 때문에 별 죄책감 없이 자신만을 생각하며 부정한 행위를 상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어떤 남자들은 현재의 아내나 연인을 사랑하면서도 바람을 피우기도 하는데 이는 다양한 여자들을 경험해 보기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 전문가 에밀리 모스는 “이런 남자들은 현재 아내나 연인과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지만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라고 인정한다”고 분석했는데 코스모폴리탄 닷컴은 이런 이유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