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산하 ‘청년이사회’ 발족
사진: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DEWO) 산하 청년이사회 창립 모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 산하 청년이사회가 지난달 31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발족모임을 갖고 독도 문제의 중요성을 시카고지역 젊은 층에게 알리는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1차 상반기 세미나 개최, 지도 및 해로 제작 관련업체 방문계획, 현지사회 정치인에게 청원서 보내기 운동, 연방국무부 및 산하 지명위원회와의 2차 면담 추진, 일리노이주의회에 교과서 개정 위한 동해병기 청원운동 전개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비정부기구(NGO)로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DEWO(회장 김종갑)는 시카고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현지사회의 도움을 받아 독도동해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청년이사회를 창립했다. 청년이사회 임원진은 ▲이사장 김종갑 ▲부이사장 이주원 ▲사무총장 정호준 ▲사무차장 김한애 ▲조직부장 권혜빈 ▲홍보부장 양소망 ▲서기 조수정씨 등이다.
청년이사회의 이사장을 겸임하는 김종갑 회장은 “DEWO가 한인회에서 시작된 동해병기운동의 결과물이지만 한인회와는 별개의 단체다. 청년이사회는 향후 20~30년 후 1세대들을 대신해 이런 운동을 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미리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DEWO이사회와 AWE복지재단 등이 청년이사회 재정을 지원하며, 한국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년이사회의 정호준 사무총장은 “젊은 세대들이 우리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이주원 메인타운십 평의원 후보와 대니얼 비스 주상원의원(IL 9지구)도 참석해 자신을 알리고 토론에 동참하기도 했다. 대니얼 의원은 “먼저 연방상•하원의원들을 접촉해 의원들이 직접 법안을 상정케하고 법안이 통과되면 교과서나 지도제작 업체를 방문해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순서”라고 견해를 피력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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