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1일 마지막 정기이사회…위원장에 조영환씨
사진: 1일 열린 30대 시카고 한인회 마지막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선될 경우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31대 시카고 한인회 회장 선거를 관장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성됐다.
시카고한인회(회장 김종갑)는 지난 1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30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갖고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현안을 논의함과 아울러 31대 한인회장 선관위 구성을 인준했다. 선관위원장에는 조영환 현 한인회 자문위원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재휘, 간사 장진영, 위원 허정자•박난실•손성훈•이근화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선거세칙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한인회장 입후보 자격조건으로 5만달러의 공탁금을 기탁해야 하고, 회비를 납부한 한인회 회원 500명이상의 추천인 서명을 받아야 후보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이전과 동일하게 결정했다. 선관위는 조만간 첫 모임을 갖고 선거 세부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한인회는 그동안의 활동보고에 이어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배너, 포스터 등을 제작해 한인교회와 비즈니스 건물 등에 부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30대 한인회 활동보고서 제작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동의를 얻어 추진되고 있는 한인회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김종갑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7명 규모의 추진위원회를 빠른 시일내 구성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30대 한인회의 마지막 이사회다. 그동안 한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주요 안건들도 잘 마무리 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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