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설원을 달리며’ 리 처 드 박 스키칼럼
보통 3월이 지나면 스키장비를잘 손질해 창고에 넣어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스키의 참맛을 즐길 줄아는 스키인들은 봄을 기다리기도한다. 스키장을 향해 붐비던 발길들이 한적하고 날씨가 따뜻해서 아침에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지만 점심시간부터는 버터를 녹여 놓은 듯한눈질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에 스키를 탈 때는 봄철에 맞는 스키 왁스를 해야 한다. 왁스를 하지 않은 스키는 후라이팬에 기름없이계란을 부치는 것처럼 달라붙는다.
봄철에 배운 스키는 다음 시즌에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그래서 요즘도 스키장엔 많은 스키어들이 찾고나도 봄철엔 혼자 스키장을 찾아가기술 연마를 하고 있다. 심지어는 타주에서도 스키를 즐기기 위해 맘모스를 찾고 있으며 맘모스에서도 시즌 마지막을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스페셜이 넘치고 있다. 호텔과 리프트권을 포함, 하루에 99달러 스페셜을 하고 있다 .
특히 슬로프 여기저기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글(눈 언덕)에서마음껏 모글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이 많다, 우리 스키협회에서도 모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모글스키는 처음 배울 때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끈기있게 노력하면하루면 웬만한 모글은 재미있게 탈수 있다. 모글에서는 자세가 아주 중요하다. 어깨가 돌아가게 되면 다음턴에서 모글을 넘기기가 힘들어진다. 손은 정확히 아래를 향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 중급자슬로프에서 어깨 움직이지 않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 숏턴을 잘 해내야 한다. 숏턴을 연습하기 위해서는페럴러턴을 이용하여 똑같은 싸이즈의 턴이 만들어져야 한다가끔 모글 스키가 따로 있느냐는질문을 받는데 사실 따로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꼭 모글 스키를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모글은 어린아이들이 잘 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이들은 기초자세인 ‘스노우 플라우’를 잘함으로 모글재미를 더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있다모글은 3가지 스타일이 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선수처럼 상하로자동차 피스톤 움직임만 하는 스타일, 둘째는 모글 등선을 타고 넘어가는 모글 스킹, 세 번째는 모글 골짜기만 따라서 타고 내려오면서 하체만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둘째 스타일이다, 우선 재미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선 바디 상하 운동만 해도저절로 턴이 되고 스피드 컨트롤이된다. 많은 스키어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어렵고 힘들다고 모글을 회피하지 말고 천천히 쉬지 말고 연습하며 중도에 하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은 최고의 모글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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