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킬로이는 첫날 5타를 줄여 모처럼 선두로 출발했다.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경기에서 로리 맥킬로이가 공동선두로출발했다.
2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의 퀘일할로우클럽(파72·7,442야드)에서 벌어진대회 1라운드에서 맥킬로이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라이언 무어, 닉 와트니,로버트 개리거스 등 다른 6명과 함께공동선두로 나섰다. 5번부터 8번까지 4연속홀 줄버디를 잡은 맥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맥킬로이는 올해 나선 6개 PGA투어 대회에서발레로 텍사스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들 공동선두 그룹에 이어 필 미켈슨, 잭 잔슨, 루카스 글로버 등 6명의쟁쟁한 이름들이 공동선두 그룹에 1타차인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또 1타 뒤에는 9명이 공동 14위 그룹을 이루는 등 선두와 2타내에 무려 22명이 포진, 출발부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인선수로는 제임스 한(32)과 이동환(26)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53위에올랐고 리처드 리(26)가 1오버파 73타로 공동 72위, 노승열(22)과 잔 허(23)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 진 박이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7위 등 전체적으로 출발이 부진했다. 한편 벨리 퍼터를 들고 나온 파드렉 해링턴(아일랜드)은 8오버파 80타로 출전 선수156명 중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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