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풀과 비겨 골득실로 승격 PO 티켓 놓쳐 승격 확정된 카디프시티 김보경은 3호 도움
이청용(25)의 소속팀 볼턴이 잉글랜드2부리그인 챔피언십 시즌을 7위로 마감,프리미어리그 복귀 꿈이 좌절됐다.
볼턴은 4일 영국 볼턴의 리복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2-13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종전인 46라운드 블랙풀과의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으나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리그 6위를 달리던 볼턴은 이날 승리해야 자력으로 승격 플레이오프에오를 수 있었으나 홈에서 뼈아픈 무승부에 그치며 18승14무14패, 승점 68(골득실 +8)로 7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8위이던 레스터시티가 이날 경기에서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3-2로 꺾고 6위로 올라서며 볼턴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레스터시티는 승점은 68로 볼턴과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6위로 도약하며 승격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챔피언십에서는 1, 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리한 한 팀이 승격한다. 이청용은 올 시즌 5골, 7도움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미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은카디프시티는 2위 헐시티와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한 김보경은 후반 4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을 2골 3도움으로마쳤다. 카디프시티와 헐시티는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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