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가루등 원인…콧물•기침등 감기와 증상 비슷
5월에 접어들면서 꽃가루 등으로 인한 환절기 알러지 시즌도 시작돼 환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시카고지역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알러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곰팡이, 꽃가루 등인데 그중에서 보통 집먼지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주범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봄철에는 환자들이 집먼지 진드기보다 꽃과 나무에 붙어있는 씨와 털이 작게 솜뭉치처럼 만들어져 코나 눈에 들어가게 되어 꽃가루 알러지 증상을 겪게 된다. 꽃가루 알러지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등이 있다. 심한 경우 눈이 가렵거나 충혈 되기도 하고 알러지성 결막염과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환절기 알러지는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난다든지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재채기가 유독 심하고 목이 지나치게 간지럽고, 눈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가려운 등 알러지만의 증상도 있다. 따라서 증상이 계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알러지 증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꽃가루와 접촉하지 않고 외출시 긴팔 옷을 입을 것 ▲마스크를 착용하여 꽃가루 접촉을 피할 것 ▲외출 후에는 손이나 얼굴 등을 깨끗이 씻을 것 ▲세탁한 옷은 실내에서 건조시킬 것 ▲실내에선 공기정화기를 틀거나 충분히 환기시킬 것 등을 권고했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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