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작년 72만5,000명서 2060년 120만명 전망
머지않아 해외 이민자 유입 인구가 미국의 인구 증가를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센서스국은 15일 발표한 2012년부터 2060년까지 인구전망 자료에서 2027~38년 사이를 미국인과 해외 이민자 인구 증가 규모가 교차하는 시기로 내다봤으며 2032년을 그 기점으로 분석했다.
이는 주민들의 출생지역 정보 수집을 시작한 1850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인의 자연적인 인구 증가가 아닌 해외 이민자 유입 인구가 인구 성장의 주된 동력이 되는 것이자 미국의 인구가 인종적으로 한층 다양성을 갖추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관련 자료에서 이민자 유입 인구는 2012년 기준 한해 72만5,000명에서 2060년에는 1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으며 최소 82만4,000명에서 최대 160만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전체 인구가 4억 명을 돌파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예상돼 지난해 전망했던 2051년보다 7년 앞당겨졌다. 2060년에는 최대 4억4,240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백인이 미국 인구의 50% 미만으로 비중이 감소하는 시기도 당초 2043년에서 2041년으로 2년 앞당겨 전망했다.
해외 이민자 유입 증가에 따른 미국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18~64세 근로 연령대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 2012년 62.7% 비율에서 2060년에는 57.3%로 감소가 예상됐다. 또한 203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8세 미만 인구를 초과하는 시점으로 관측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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