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SI 선정 스포츠스타 수입랭킹 1위 올해 9,000만달러…2위 제임스 가볍게 제쳐
커리어 44전 전승을 기록한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올해 두 번의 대전에서만 9,000만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집계됐다. A P >
‘머니’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2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최고 수입 스포츠선수로 뽑혔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5일 미스포츠선수 수입랭킹 탑50를 발표했는데 메이웨더가 올해 총 9,000만달러의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이어 1위를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얼마전 로버트 게레로와의 대결에서 4,50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오는 9월 두 번째 대결에서도 비슷한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돼 올해 수입 9,000만달러가예상됐다. 메이웨더는 대전료 외에 다른 수입은 하나도 없었지만 5,650만달러의 수입으로 2위에 오른 NBA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가볍게 수입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는 연봉으로1,754만5,000달러를 받고 광고수입으로3,900만달러를 보태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이어 3위는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쿼터백 드루 브리스(4,780만달러)가 올랐고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4,685만달러)와 골퍼 타이거 우즈(4,080만달러)가 4, 5위에 올랐다. 우즈는 SI가 이 랭킹을 발표하기 시작한2004년부터 2011년까지 1위를 달리다지난해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린 뒤 올해는 5위로 랭킹 시작후 가장 낮은 랭킹을 기록했다. 이어필 미켈슨(PGA투어), 데릭 로즈(시카고불스), 페이튼 매닝(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잭 그렌키(LA 다저스)가 6~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이번 탑50 선수를 종목별로 보면 50%인 25명이 메이저리거였고 13명이 NBA, 8명이 NFL 선수였고 여자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한편 미국외 선수 수입랭킹 탑20위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데이빗 베컴이 4,83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로저 페더러(테니스)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 김 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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