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춘계골프대회에 참가한 온 그린 골프 동호회원들. <사진제공=온 그린 골프 동호회>
’온 그린 골프 동호회’는 미동부 최대의 온라인 골프 친목단체다.
모임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총 350여 명의 회원 등록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메릴랜드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 회원들이 매주 함께 모여 필드를 찾는다.
한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헤이코리안’에 처음 동호회를 창설한 뒤 현재까지 회원들을 이끌어 오고 있는 장대진 회장은 "힘든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과 골프를 매개로 서로 동포의 정을 나누고자 한 사람씩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수백 명에 이르는 큰 단체로 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회원수가 늘어나며 보다 공익적인 일을 해보자고 뜻이 모아졌다"며 "굳이 큰 금액을 들인 거창한 행사가 아니더라도 올 하반기부터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양로원 등 작은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 그린 골프 동호회는 온라인 모임의 특성상 20대 초반에서 6,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을 가진 회원들이 분포돼 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1년에 2차례 춘·추계로 나눠 자체 대회도 치른다.
"한인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꼭 필요했던 대회가 이제야 개최돼 아주 반가운 마음"이라는 장 회장은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동포단체들과 어울리며 서로 교류를 넓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회원 중에는 프로골퍼 수준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도 즐비하지만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들의 무대인만큼 실력보다 골프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진짜 애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핸디캡 10 안팎의 숏 게임에 능한 장 회장을 비롯해 320야드의 장타력을 자랑하는 정동민, 김수옥 선수와 한때 프로골퍼의 꿈을 품었던 장영민 선수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천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