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4세 골프신동 관톈랑(15)이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달 매스터스에서 최연소 출전·컷 통과 기록을 세운 관톈랑은 다음달 초 텍사스 달라스에서 벌어지는US오픈 2차 예선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 자격으로 매스터스에 출전해컷 통과의 기염을 토한 관톈랑은 US오픈에서도 1차 예선을 면제받고 2차예선 직행권을 얻었으나 출전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보인다.
관톈랑은 매스터스 출전 이후 초청선수로 출전한 취리히클래식에서도 컷을 통과해 미국무대 두 대회 연속 컷통과 기록을 세웠으나 지난 주말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는 처음으로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관톈랑은 오는30일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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