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코리아’시즌 6승 도전 샵 라이트 클래식 내일 개막
이일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LPGA 코리아’의 이번 주 목표는 우승컵으로‘ 식스팩’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 이미 11개 투어 대회 중 5개나접수한 ‘LPGA 코리아’는 31일부터 사흘간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55야드)에서 열리는 샵라이트 클래식에서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퓨어실크-바하마 대회 우승자인 이일희(24)를 필두로 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코스가 매우 짧다는 점에서 한국(계) 선수의 우승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시즌의 3분의 1가량 진행된 가운데 역대 한국 선수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2009년(12승)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리 키즈’의 선두주자인 1988년 용띠 동갑내기 친구들이자리 잡고 있다. 시즌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서 신지애(24)가 우승컵을 들어올린데 이어 박인비(24)가 3승, 이일희가 1승을 보탰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일희와 절친한 사이인 신지애의 ‘동반 상승세’도 관심사다. 이일희가 첫 승을 차지하자 LPGA 투어 데뷔초기 신지애의 도움을 많이 받은 사실이 알려져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최근 페이스가 주춤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3승으로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87만7,700달러)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기권하는 등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바하마 대회에서도 공동 107위에 머물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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