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스와 리버스 감독·가넷 영입 트레이드 추진 중 레이커스에 그리핀·블렛소 주고 하워드 영입 소문도
LA 클리퍼스가 보스턴 셀틱스의 글렌 ‘닥’ 리버스 감독과 센터 케빈 가넷을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클리퍼스가 포인트가드 에릭 블렛소는 내줄 수 없다고 버텨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고 있는데, 17일 ESPN.com 보도에 따르면 셀틱스가 양보할 의사를 비쳤다.
애당초 셀틱스는 리버스 감독을 3년 남은 계약에서 풀어주고 가넷까지 내주는 조건으로 클리퍼스 센터 디안드레 조단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에 커란 버틀러와 블렛소를 요구했다. 버틀러는 계약기간이 1년 밖에 안 남은 게 장점이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블렛소까지 내주느니 라이널 할린스 또는 브라이언 쇼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겠다며 강력하게 거부하자 블렛소 대신 클리퍼스에서 셀틱스 가드 코트니 리(3년간 1,440만달러) 또는 제이슨 테리(2년간 1,110만달러)의 계약을 떠맡아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를 줄 때가 된 것 같다”며 셀틱스와 결별 가능성을 비춘 리버스 감독과 가넷이 클리퍼스에 합류할 경우 폴 피어스도 따라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과 재계약이 확정될 때까지 블렛소를 절대로 내줄 수 없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폴이 계약서에 사인하고 리버스 감독과 가넷을 영입하는데 성공할 경우 블렛소와 블레이크 그리핀을 묶어 LA 레이커스의 드와이트 하워드와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터뜨릴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한편 클리퍼스는 셀틱스와 트레이드가 무산될 경우 할린스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 감독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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