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의 화성 유인우주탐사를 위한 각종 물자와 인력을 실어 나르게 될 우주선의 모의착륙실험이 하와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비행접시 형태로 제작될 착륙모선은 열기구를 사용해 카우아이섬 1만2,000-1만8,000피트 상공까지 운반한 후 떨어뜨려 시속 2,600마일까지 가속하게 될 착륙선의 속도를 낮추기 위한 낙하산 등의 각종 기기들의 성능을 실험하게 된다.
내년 여름 실시될 이 같은 실험은 2015년에도 3차례 반복될 예정으로 NASA는 오는 2030년까지 우주인을 화성에 보내는데 필요한 각종 물자와 지구로의 귀환을 위한 추가 로켓 등을 화성으로 실어 나르는데 필요한 다양한 실험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인간의 화성탐사를 위해서는 최소한 20-40톤 가량의 물자도 함께 딸려 보내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현재 기술력으로는 지난 화성 무인탐사선의 중량인 1톤 가량이 한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험은 앞으로의 유인탐사에 앞서 화성에 설치될 발전시설이나 지구귀환 로켓에 사용될 연료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무인가동시설들을 보내기 위한 사전작업의 하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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