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시 전역… 갱 관련 살인 30%나
LA시의 범죄가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 상반기 강력 범죄 발생 건수가 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은 28일 2013 범죄 통계 상반기 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 1월1일부터 6월 22일까지 집계된 범죄를 분석한 결과 시 전역 강력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강도, 강간, 폭행,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12.5% 감소했으며, 재산범죄는 5.5% 감소했다. 살인 사건은 148건에서 13.5% 줄어든 128건을 기록했으며, 갱이 연루된 범죄는 21.5%, 갱 관련 살인사건의 경우 84건에서 59건으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임기 마지막 날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LA시에서의 치안 강화 노력의 결과 지속적이고 상당한 범죄율 감소를 이뤘다고 자평하고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LAPD 찰리 벡 경찰국장을 비롯한 경찰과 지역 커뮤니티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실제 LA시는 10년 이상 범죄율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창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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