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실시한 연례 세계 대학평가에서 하버드대학과 스탠포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서울대가 유일하게 40위에 랭크됐다. 서울대는 지난해는 75위였다.
CWUR은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교수와 교육의 질, 간행물, 영향력, 특허, 논문 인용,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등 7개 항목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은 전체 7개 평가항목 중 6개에서 만점을 받아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에는 스탠포드대와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각각 올랐다. 이밖에 10위권 내에는 MIT(4위)와 영국 케임브리지대(5위), 컬럼비아대(6위), 시카고대(9위) 등이 포함됐다.
순위를 100위권으로 넓혀보면 미국 대학이 57개로 가장 많았고, 영국 6곳, 일본 6곳, 프랑스 5곳, 이스라엘 4곳이었다. 일본의 경우 도쿄대와 교토대가 차례로 14, 15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6개 대학이 100위권 안에 들었다.
CWUR은 정부와 대학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톱 100 대학 순위는 CWUR 웹사이트 cwur.org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서울대는 평가 항목 중 특허출원 분야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순위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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