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열리게 될 캘리포니아주 하원 65지구 선거 도전을 위해 뛰어온 영 김(한국명 영옥ㆍ사진)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보좌관이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영 김씨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공화당 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월4일 주 하원 65지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날이 애나하임에서 공화당 대회가 열리는 날”이라며 “저를 지지하는 전국의 주요 리더와 공화당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 하원 65지구에 출마의사를 굳히고 선거 기금모금에 나서면서 후원금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또 공화당 측의 집중적인 지원도 받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다.
김 후보는 지난 7월과 8월에 가진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각각 15만달러를 모으는 등 30만여달러를 벌써 확보했고 올해 말까지 50만달러를 모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00명 이상의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공식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 김 후보는 공화당의 집중 지원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화당 대표단이 LA를 네 차례 방문하는 등 수뇌부에서 캘리포니아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주 하원 65지구는 오렌지카운티의 북부인 풀러튼과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서부 애나하임 등 한인 밀집지들이 포함된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샤론 콱 실바 의원이 당선돼 공화당이 탈환을 노리고 있는 지역이어서 김 후보에 대한 공화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20년 넘게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을 보좌해 왔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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